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덴 이즈니아 (문단 편집) ===== 이후(소설판) ===== 왕성에서 아덴이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은 녹티스가 아니라 루나프레나가 된다. 이후 루나프레나가 바하무트를 쓰러트리기 위해 자신과 싸우고 진 척을 해달라고 하자 그걸 거절한다.[* 이때 루나가 에일라의 영혼을 만나고 자기를 구해달리고 부탁받았다고 말하자, 평소의 능글맞은 태도가 바로 사라지고 그 이름을 자기 앞에서 꺼내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럼에도 루나가 물러나지 않자 서로 노려보지만 결국 아덴이 먼저 눈을 돌리고 만다.] 그리고 화신을 소환해서 위협하지만[* 불기둥으로 자신의 모습을 감췄다. 루나를 위협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에일라의 이름을 듣고 곤혹해하는 자신의 표정을 감추기 위한 것이 제일 큰 이유인듯.] 루나가 이프리트의 시해를 흡수해서 이프리트를 조종하지 못하게 되었다. 제정신을 차린 이프리트에게 공격당할 뻔 하지만, 루나의 부탁에 녹티스를 돕는다는 서약을 하고 이프리트가 사라져서 전투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프리트의 시해를 흡수한 걸 계기로 루나가 전신이 새까맣게 변해버리고, 그 순간 옥좌의 방에 들어온 녹티스랑 마주치게 된다. 아니나다를까 바로 녹티스한테 원흉으로 의심받지만, 여유롭게 자기는 범인이 아니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루나가 바하무트에게 조종당해 힘을 개방하자 녹티스와 함께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차리니 왕도성 밖의 땅바닥에서 엎어져 있길래 자기가 졌다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공중에 떠있는 루나를 보고선 “마치 어둠의 여신 같다”고 비아냥거린다. 그 직후 왕도성이 공중으로 떠오르자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파악하고, 시프트를 사용해서 먼저 왕도성을 쫓아간다. 그 후에 녹티스 일행이 왕도성의 광장[* 원작에서 최종보스전의 결판이 난 그 장소다.]에 도착하자 원작처럼 계단 위에서 녹티스 일행을 맞이한다. 그리고 반지를 넘겨 달라며 먼저 공격한다.[* 말이 끝나자마자 사라졌는대 시프트로 순간이동 한 것이었다. 녹티스가 알아차리고 피하라고 말한 덕에 아슬아슬하게 네 명 모두 피했다.][* 이때의 목적은 자신이 반지를 사용해서 바하무트에게 복수하는 것이다.] 그대로 1대 4로 싸우나 싶었지만, 녹티스가 왕들의 싸움이라는 이유로 동료들을 물려서 1대 1로 싸우게 된다.[* 아덴이 한 때는 왕의 자격을 가졌었고 그걸 어떻게 잃었는지, 그리고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다 알기 때문에 왕으로서 상대하겠다고 말한 것이다. 자신의 원수지만 옛날엔 루시스 왕조의 일원이고 피해자이기도 한 아덴에게 존중을 표한 것.] 아덴은 녹티스와 대등하게 칼싸움을 벌이지만 크리스탈의 힘을 받은 게 고작 이정도냐며 매우 분노한다. 그리고 고작 이딴 힘을 가진 왕에게 죽을 운명이냐면서 원작 최종보스전의 대사를 읊는다. 그러나 녹티스한테 아덴이 어둠 속에서 얼마나 오랜 세월을 살아왔는지 안다고 응수한다. 그리고 아덴이 이천 년을 살아왔다면 자기는 크리스탈 속에소 이천 년을 전부 보고 왔다고 반박당한다. 그리고 녹티스한테 반지를 빼앗아서 검신한테 복수한다한들 너는 구원받을 수 있는 거냐고 추궁당하자, 구원 따윈 필요없다며 분노한다. 그리고 이때부터 분노한 탓에 자세가 엉망이 되고 빈틈 투성이가 되어서 결국 녹티스가 소환한 부왕의 검의 시프트 브레이크에 패배하고 만다. 하지만 원작과 달리 녹티스는 일부러 아덴을 죽이지 않고 살려준다. 녹티스한테 그 이유[* 아덴이 여전히 밉지만 누군가의 희생으로 성립되는 세상은 용납할 수 없으며 그게 설령 아덴이라 할지라도 돕기로 결심했다고 대답한다.]를 들은 아덴은 뭐라 형용할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녹티스는 누군가의 죽음으로 세상이 구원받는 건 싫지만 아덴의 불사는 저주일 뿐이기 때문에 아덴을 구원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반지를 건넨다. 녹티스에게 반지를 건네 받고 아덴은 왕좌에 앉아 나이츠 오브 라운드의 힘을 개방시킨다. 그리고 그 힘으로 바하무트를 소멸시키고 힘을 사용한 대가로[* 왕들은 힘을 빌려주기에 앞서 그 이유를 묻는다. 그리고 그 이유가 진실되었고 올바르다고 판단하면 힘을 빌려주지만 대신 받기에 앞서 대가는 목숨이라고 분명히 경고한다. 그리고 목적이 달성되면 당사자도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무조건 소멸된다.] 자신도 소멸한다. 그래도 솜누스와의 2000년에 걸친 응어리도 나름대로 해소한 듯하며 소멸하는 순간 에일라와 재회했으니 그에게 있어선 해피엔딩이다.[* 아덴의 소멸은 그에게 있어서 이오스의 생명체를 지키기 위한 숭고한 희생이 아니라 자신을 꼭두각시로 만든 자에 대한 복수로서의 도구로서, 자기 자신의 구원이기 때문. 다만 결과적으로 보면 자신을 이용한 자에게 복수도 하고 이오스도 구원할 수 있게 되었다.] 반지가 필요했던 이유는 아덴의 영혼도 바하무트의 존재하는 쌍을 이루는 세계에 존재하지만, 아덴의 영혼은 존재한다기 보단 그곳에 붙잡혀 있었기 때문이며 붙잡힌 영혼만으로는 바하무트를 처치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역대 왕들이 바하무트를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준 셈이 됐다. 아덴이 왕좌에 앉아 역대 왕들의 힘을 해방한 것은 선택받은 왕으로서의 사용이 아닌 [[닉스 울릭]], [[이그니스 스키엔티아]]처럼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해 빌려쓴 개념이다. 즉 왕들이 아덴이 하는 행동을 힘을 빌려줄 가치가 있는 올바른 행동이라고 판단했다는 의미. 다만 닉스와 이그니스가 영혼의 세계가 아닌 현세에서만 힘을 쓴 반면 아덴은 바하무트의 영혼과 맞서 녹티스와 동급으로 힘을 사용한 점으로 볼 때 그를 최소한 힘을 빌려주는 시점에 한해 왕의 자격으로 인정했다고 볼 수도 있다. 녹티스가 아덴에게 광요의 반지를 넘겨줄 때 ''루시스의 왕들이여! 이 자에게 광요의 반지를 빌려주는 것을 허락해주길 바란다.''[* ルシスの王たちよ!この者に光耀の指輪を貸して与えることを許してほしい。]고 간청한다. 아덴 역시 이제와서 착한 척을 해서 자신을 희생하겠다는 것이 아닌 복수를 위한 도구로서 사용하겠다고 했다. 여담으로 아덴이 옥좌에서 역대 왕들을 소환하여 자신의 몸에 담는 것에 대해 역대 왕들은 "시해로 뒤덮힌 육신에 우리의 힘을 담으면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라 경고했지만 아덴은 자신은 그런 고통을 수없이 겪었기에 이제 와서 그런 고통 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역대 왕들의 말처럼 아덴이 느꼈을 고통은 원작의 녹티스가 느꼈던 것보다 더욱 더 큰 고통이었을 것이다. 말 그대로 시해충으로 뒤덮힌 몸에 상극인 역대 왕의 검을 때려박았으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